나는 과연 과자를 얼마나 자주 사먹나 궁금해진다.



예전에 한때 퇴근할대마다 과자를 사서 집에 들어간 적이 있었다. 여가시간을 과자와 함께 보내는 삶의 낙이었던 적이 한때나마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과자를 거의 사먹지 않는다. 일용할 양식을 구매하러 마트를 들르더라도 과자는 거의 집지 않으며 집더라도 한두개선에서 그치곤한다. 아무래도 어른이 되면서 입맛이 변하기도 한 것 같다.


하지만 완벽하게 입맛이 변한 것은 아니라서 밥을 먹을때는 아직도 소세지반찬이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이 나도 좋다.


그러던 중 간만에 대용량 과자를 구매하게 되었다. 인터넷에서 싸게 구매 가능한 과자를 조금 구매하긴 좀 그래서 대용량으로 구매했는데 가격도 만원돈으로 크게 비싸지 않다. 


유통기한이 3달정도로 길지 않다는게 약간의 문제점이지만 그 안에 다 먹기만 하면 되니까 크게 문제될건 없다. 


요즘은 이미 사놓은 과자를 먹기에 정신이 없어 과자가 먹고 싶어 사러 가는날이 없다. 이걸 다 먹기 전까지는 아마도 한동안 과자를 구매하는 일은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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